사천 남일대해수욕장 3년 연속 무사고 기록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3년 연속 무사고 기록
사천시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인 남일대해수욕장이 올해 45일간의 개장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Zero) 기록을 이어가며 체계적인 안전관리의 성과를 입증했다.
사천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된 남일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철저한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시설물 사전 점검부터 안전 인력 배치, 구조 장비 확충,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까지 단계별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수영 구역에는 2중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소형 부표와 오뚜기 부이를 배치해 수상레저구역과의 경계를 명확히 했다. 또한 해파리 방지막, 자동심장충격기, 인명구조함, 감시탑 등 다양한 안전 시설을 갖추어 피서객들의 안전을 보장했다.
현장에서는 안전관리요원 13명이 무더운 날씨와 많은 방문객 속에서도 해상과 백사장을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기상 상황과 파도 상태를 수시로 점검했다.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입수 통제와 안전수칙 안내를 강화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수상오토바이, 레스큐튜브, 서프레스큐 보드, 무전기, 망원경 등 다양한 구조 장비를 상시 준비해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했다.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빛났다. 사천해양경찰서는 해상 순찰과 인명사고 예방을 지원했고, 사천소방서는 응급환자 후송과 구조 활동을 담당했다. 사천경찰서와 사천시보건소 등도 질서 유지와 의료 지원에 힘을 보탰다.
사천시는 행정봉사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질서 유지, 민원 처리, 관광객 안내 등을 수행하며 안전관리요원과 관계 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개장 전에는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갯바위 물놀이 위험 지역 관리 강화, 인명구조 장비 교체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라는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안전관리요원과 관계 기관의 협조 덕분"이라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준 시민과 관광객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