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예타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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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경상남도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 내 공공부지 33,089㎡에 지식기반 산업과 정보통신, 첨단제조업을 유치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3,809억 원이며, 국비 75%, 지방비 25%가 투입된다. 사업에는 11층 규모의 기업 입주동과 5층 규모의 지원시설동 두 개 동의 건설이 포함되어 있다.
경남도는 2023년 12월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 산업통상부로부터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올해 8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하였고, 31일 최종 선정되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조사 수행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전문 연구진을 구성하여 1~2개월 내에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약 10개월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도는 산업통상부와 창원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조속한 진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산업통상부는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마산해양신도시에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조성되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로 국내 최초 자유무역지역인 마산이 대한민국 수출 1번지의 위상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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