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RCE 세자트라숲 10주년 로컬마켓 활기

통영 RCE 세자트라숲 10주년 맞아 로컬마켓 에콜로@농부시장 성황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RCE 세자트라숲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RCE 세자트라숲의 의미를 되새기며, 로컬마켓 에콜로@농부시장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다양한 로컬마켓 부스가 마련되어 직접 만든 음식, 화분, 리사이클 제품 등이 전시되었으며, 어린이 셀러들도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무료 체험과 그림 그리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특히 차량 통제가 이루어지는 숲 내부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편안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멀리서 들려오는 풍물놀이 소리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에콜로@농부시장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로컬마켓으로, 한여름과 한겨울에는 실내에서 진행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어린이 셀러 매대에서 장바구니를 구매하고, 비건 디저트 매대에서 쿠키를 사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또한, 세자트라숲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현장 체험을 통한 교육적 가치도 경험했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