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제수도 도약과 도민행복 실현

경남, 경제수도 도약과 도민행복 실현

경상남도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도정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도정 방향을 제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50여 명의 기자단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는 ‘오직 경남! 오직 도민! 도민과 함께한 열정의 3년’을 주제로, 지난 3년간의 도정 성과를 담은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되었다. 경남도는 이 기간을 ‘경제를 살린 3년’, ‘미래를 세운 3년’, ‘도민을 살핀 3년’, ‘신뢰를 높인 3년’ 네 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며, 10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민선 8기 경남도정 10대 성과

• 무역수지 32개월 연속 흑자 달성
• 우주항공청 개청
•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
• 전국 최초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운영
• 도립대와 창원대 통합 및 글로컬 대학 최다 지정
• 경남패스, 경남동행론 등 경남형 복지정책 추진
• 도로망 개통 및 도로·철도 정부계획 반영
• 정부 평가 역대 최고 성적 기록
• 그린벨트 및 군사보호구역 역대 최대 면적 해제
• 정부 공모사업 역대 최다 선정

민선 8기 4년 차 도정 운영 방향

경남도는 앞으로의 4년 차 도정 운영 방향으로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과 ‘도민행복시대 정착’을 양대 축으로 제시했다. 경제수도 도약을 위해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소형모듈원자로 제조혁신 허브 조성, 유라시아 물류 전진기지 구축 등 다양한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행복시대 정착을 위해 도민연금 도입, 경남형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 통합재난관리센터 건립, 청년층 지원 강화, 지역 균형발전 전략 등 생활복지와 안전, 교육, 지역발전 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3년간 경남의 도약을 이뤄냈으며, 남은 1년 동안에도 본분을 다해 도민과 함께 발전하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경제수도 도약과 도민행복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