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합천 수해복구 동행 프로젝트 가동

경남, 산청합천 수해복구 동행 프로젝트 가동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최근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청과 합천의 신속한 수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힘내라 산청합천! 동행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과 관광산업의 빠른 정상화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경남관광재단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산청군에 전달하며, 재난지역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실천했다. 또한 8월 한 달간 산청과 합천을 포함한 수해 피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행사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수해 피해지역인 산청, 합천, 진주, 의령, 하동, 함양의 관광기념품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이 제공되며, 이후에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권역별 특별 판촉 행사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로, 산청과 합천 방문을 독려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가 8월 한 달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여행 또는 수해복구 봉사활동 사진과 후기를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3만 원 이상 현지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87명에게 상품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gnt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남관광재단은 경남도와 협력해 폭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독려와 사회적 안정망 구축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홍보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산청과 합천을 비롯한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