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비대면 섬닥터 사업 본격 시행

경남 비대면 섬닥터 사업 본격 시행
경상남도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내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올해 6월부터 ‘비대면 섬닥터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섬 주민들이 육지로 나가지 않고도 전문의 진료와 약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다.
섬 지역은 공중보건의가 부족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경남도는 마을회관 등 섬 내에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영상으로 육지 병원의 전문의와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료 후 처방전이 발급되면 약 조제와 배송까지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만성질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등 지속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한 주민들은 기존 복용 이력이 있으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즉시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초진을 육지 병원에서 받은 경우에도 이후에는 비대면 섬닥터를 통해 동일한 약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정기적인 육지 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비와 약 조제·배송비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수협재단이 전액 지원해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준다.
사업 대상 섬과 진료 개시일 등 구체적인 일정은 각 시군청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요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 시군 | 관련 부서 | 전화번호 |
|---|---|---|
| 창원시 | 수산과 | 055-254-3386 |
| 통영시 | 건설과 | 055-650-5543 |
| 거제시 | 어촌발전과 | 055-639-4633 |
| 고성군 | 해양수산과 | 055-670-4674 |
| 남해군 | 해양발전과 | 055-860-3344 |
경남도는 이번 비대면 섬닥터 사업을 통해 섬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