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로 물든 여름, 다섯 작가의 예술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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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로 물든 여름, 다섯 작가의 예술 향연

봉선화로 물든 여름, 다섯 작가의 예술 향연

경남 통영시 봉수골 마을에 위치한 갤러리봉선화에서 2026년 8월 1일부터 22일까지 특별한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봉선화 물들이다Ⅱ’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다섯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기법과 시선으로 여름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다.

아늑한 전원 마을 속 예술 공간, 갤러리봉선화

봉수골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인 조용하고 평화로운 동네로, 갤러리봉선화는 이곳 도로 옆에 자리 잡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회색 건물 외관과 갤러리 입구의 봉선화 꽃들이 어우러져 따뜻한 환영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름 무더위에도 봉선화는 수줍은 듯하지만, 마을 풍경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갤러리봉선화는 2023년 개관 이후 꾸준히 지역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봉수골 마을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하는 선한 그림가게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다섯 작가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

이번 전시에는 강선미, 김동균, 김외경, 박재희, 정경수 다섯 작가가 참여했다. 갤러리 내부는 차분한 조명 아래 각 작가의 독특한 작품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회화, 섬유 공예, 아트 굿즈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른 하트 시리즈와 서양화 작품들은 여름의 시원하고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박재희 작가의 고양이 그림은 유쾌한 매력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정경수 작가의 입체 모자이크와 아기자기한 피규어 작품은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김외경 작가의 자수와 도자기 그림, 핸드메이드 가방과 장신구 등 수공예품은 생활 속 예술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다가오는 9월 전시 예고

8월 전시가 마무리된 후에도 갤러리봉선화는 예술의 여정을 이어간다.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신영숙, 윤재숙, 이은정 작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고즈넉한 전원 마을의 풍경과 함께 깊은 시선과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갤러리봉선화는 경상남도 통영시 봉수돌샘길 50 1층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며,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봉수골 마을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섯 작가가 전하는 여름의 예술 이야기를 감상하며, 9월에 이어질 새로운 전시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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