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상양떼목장과 편백숲 힐링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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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초지와 바다가 어우러진 남해 상상양떼목장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구두산 자락에 자리한 상상양떼목장과 편백숲은 자연과 동물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10만여 평의 드넓은 초지 위에는 약 130마리의 양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으며, 30여 마리의 백사슴도 함께 서식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푸른 잔디 위에서 몽실몽실한 양들과 교감하는 시간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양들은 사람에게 순해 가까이 다가와 먹이를 요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아이들은 양과의 만남에서 동심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도 인기다. 50~60여 마리의 앵무새가 손이나 팔에 앉아 먹이를 먹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토끼와 기니피그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아이들의 관심을 끈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에서의 평온한 산책
상상양떼목장 인근에는 키 큰 편백나무가 빽빽이 심어진 편백숲이 조성되어 있다. 숲길을 걷는 동안 폭신한 흙길과 상쾌한 공기가 방문객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공기는 폐 깊숙이 스며들어 머릿속까지 맑게 해주며, 숲길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햇살을 맞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편백숲을 내려와 잔디밭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앉으면 하늘과 바다, 나무, 그리고 양들이 어우러진 완벽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김형택 대표는 방문객들에게 "천천히, 구석구석, 오래오래 둘러보고 가세요"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충분히 즐길 것을 당부한다.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방문 정보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775번길 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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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성인 9,000원, 소인 6,000원 (양 먹이 무료, 앵무새 먹이 별도) |
문의 | 055-862-5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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